고등학교 때 옷에 관심이 많아서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 
요리조리 인터넷 샤핑몰 돌아다니고 그랬는데
그 때 제 맘을 완전 사로잡은 이비바샵!
친구분과 같이 하시는 것 같았는데 어느샌가 혼자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.. 아닌가?
무튼 그 땐 여행사진만 따로 보는 사이트도 있고 그랬잖아요~
고딩 때 그 사이트 둘러보면서 나도 이렇게 살고싶다 생각했었어요:) 

엄마가 옷 사면 공부 안 하고 딴짓한다고 혼내셔서
학교 기숙사로 보내고 학교 앞 서점으로 보내고 하면서 
인터넷으로 몰래몰래 용돈 긁어서 옷이며 악세사리며 샀었는데 
고 때 산 옷들 중 이비바샵에서 산 옷들은 대부분 여전히 아주 잘~ 입고 다닌답니다!

특히! 요 야상재킷은 정말이지... 감동!
몇년 째 입고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적어두 5년? 6년은 넘엇을 것 같네요!
정말정말 어쩜 아무데나 이렇게 유행타지 않고 시크하게 잘 어울리는지...
볼 때마다 흐뭇하고 기분좋습니다:) 

리뉴얼되어 분위기가 살짝 바뀐 것 같아서 쬐~끔 아쉽네요
개인적으로 예전 홈페이지가 더 클래식하고 멋스러웠는데!
아우 그래두 여전히 이쁜 옷 많네요!!!
요즘 빈티지 쇼핑은 잘 안 하는데두 구매욕 당겨요ㅠㅠ
자주 와야겠어요 ! 번창하셨음 좋겠어요
이쁜 옷 많이 들어오구용@_@